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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좋은혈관

포도당분해 안되면, 자각증상 없이 신경장애 유발하는 당뇨병

by 지유온 2020. 8. 17.

당뇨병은 단순하게 혈당 수치가 높아져서 생긴 질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모세혈관과 관련된 질병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가 되고 흡수되면서 혈액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혈액 속의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 호로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 처럼 인슐린 호로몬은 음식을 통해서 소화와 흡수되면서 분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호로몬의 나빠지게 되면 인슐린의 양이 부족해져서 식사를 통한 포도당을 세포에 흡수시키지 못하게 되고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지 않아서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고혈당이라고 하며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모세혈관도 마찬가지로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분포하는 모세혈관에서 포도당의 대사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세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아서 여러 장기에 있는 점차적으로 모세혈관이 사라져 죽게 되는 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혈당 수치를 검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이 스스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데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평소처럼 단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모세혈관에도 부담을 주게 되어 몸속의 장기가 서서히 나빠지게 됩니다. 눈의 망막병, 신장병, 신경장애처럼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고 다른 장기 조직에도 발병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모세혈관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많이 발생하는 신장병은 고혈당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신장의 사구체 덩어리에 있는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혈액의 여과로 노폐물을 정상적인 소변으로 만들어내지 못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배출시키고 혈액에는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신부전증으로 진행되면서 투석을 받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인 망막은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적으로 전환해서 뇌로 전달하는데 망막은 얇은 막으로 되어 있고 촘촘하게 채워져 있고 여기에 모세혈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게 되어서 막히거나 변형되며 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산소가 망막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망막이 상하게 됩니다. 눈에 작은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이 보이거나 눈이 잘 보이지 않은 것 같을 때는 당뇨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실명이 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신경장애가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 그물망처럼 얽혀 있는 말초신경은 모세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지만 고혈당으로 인해서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말초신경에 영양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말초신경과 모세혈관 모두 손상을 입게 됩니다. 

 


처음에는 욱신거리면서 통증이 생기고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벌레가 기어다는 느낌, 자율신경 장애로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어지럽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다양한 증상이 생깁니다. 말초신경이 손상을 입으면서 감각이 둔해져서 상처가 생긴 지 자각하지 못한 채 세균에 감염되거나 세포가 괴사 되어서 절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모세혈관에 대해서 알아보고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며 이미 당뇨병에 걸린 경우라고 하더라도 약과 인슐린을 복용하면서 혈당을 조절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모세혈관은 피부, 두피, 뇌혈관, 위점막 등의 우리 몸 구석구석에 있고 당뇨병은 뚜렷하게 드러난 당뇨합병증 3대 질환 외에도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자각증상 없이 점점 몸을 위협하는 당뇨병은 동맥에서 발생하는 질병만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작은 손상들이 찬찬히 쌓이다 보면 갑자기 큰 장애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스스로 대책을 세우고 모세혈관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화장품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안티에이징은 노화방지 또는 항노화라는 뜻으로 모세혈관도 젊어지는 호로몬이 있습니다. 성장호로몬이라고 하면 사춘기 청소년을 쉽게 떠올리지만 성장호로몬은 성인이 되어서도 분비가 됩니다. 성장호로몬은 잠을 자면서 생성이 되는데 깊은 수면에 들수록 성장 호로몬이 분비가 많아지며 성장호로몬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사이에 분비량이 가장 높습니다. 수면에는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을 1시간 30분 주기로 반복하는데 이때 성장호로몬은 깊은수면은 논렘수면이 3시간가량 분비되다가 남은 4시간은 모세혈관을 통해서 온 몸으로 운반되면서 세포를 재생시킵니다. 모세혈관이 손상되었을 때는 산소를 비롯해서 영양분과 호로몬이 필요한데 우리 몸에는 100개 이상의 호로몬이 존재하고 호로몬은 정보를 전달하며 혈관 속에서 분비되어 필요한 곳까지 전달되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화학물질입니다. 성장호로몬은 노화예방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장호로몬은 성장기에는 근육과 뼈 등 조직을 성장시키고 성인기에는 세포 회복과 신진대사 활성화, 면역력을 높입니다. 성장호로몬은 잠이 깊게 들었을 때 가장 많이 분비되고 수면을 통해서 70%가 분비되며 장수하는 사람의 수면시간은 7시간이 가장 많고, 수면시간이 짧거나 너무 길어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수면을 하는 것이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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